지난 주에 발간된 자료지만.. 조금이나마 도움될까 하여 올려봅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점선' 아래의 본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생계난과 인접국가의 민주화 성공으로 MENA 지역의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음.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Vix 지수가 급등하는 등 시장에 불안감 고조.
국제유가가 전고점인 145달러 수준으로 급등한다면,
원자재 수입비중이 높은 한국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규모 감소로 이중고를 겪으며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임.
그러나 주요 산유국으로의 시위 확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중국 등 원유 수입국의 수요가 긴축정책 시행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어 이번 유가의 상승은 제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다만,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한동안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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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과 향후 전망(2.25)
중동지역에 부는 민주화의 바람
→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으로 시작된 중동지역의 민주화 물결은 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을
퇴진시킨 데 이어, 리비아의 카다피 퇴진 요구로까지 이어졌음(<표 1> 참고).
→ 최근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이 전염되고 있는 것은 식품가격 급등(<그림 1> 참고)으로 인한
생계난과 장기독재에 따른 사회적 불만 고조, 인접국가의 정권 퇴진에 따른 자신감 고취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임.

국제유가 급등
→ 이집트의 무바라크 前 대통령이 물러나면서 진정 기미를 보이는 듯 하던 국제 유가는
리비아로 시위가 확산되자 급등하였음(<그림 2> 참고).
▶ 리비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석유 공급에서 중요한 비중을 가진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로까지 시위가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오일쇼크가 재현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글로벌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서고, Vix 지수는 3 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급등(<그림 3> 참고).

유가 급등세가 계속 된다면?
→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이 계속 확산되어 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전고점이던
배럴당 145 달러 수준으로 상승한다면, 글로벌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음.
▶ 유가 급등은 선진국 소비자의 구매력을 떨어뜨리고 금리 상승을 촉발시켜 경기회복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그림 4> 참고).
→ 한국 경제 또한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 규모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됨(<그림 5> 참고).

소요사태, 중동 전역으로의 확산 가능성 낮아
→ 그러나 국제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됨.
▶ 우선, 전세계 석유생산 가운데 튀니지와 이집트, 리비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고
(<표 2> 참고), 유가가 급등할 경우,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과 같은 주요 산유국들은
증산에 나설 것으로 보임.
▶ 또한 중국 등 주요 원유 수입국의 수요가 긴축정책 시행 영향으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유가 급등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그림 6> 참고).
→ 단기충격으로 유가는 (WTI 기준) 배럴당 100 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상승 탄력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외환시장에 미치는 충격도 제한될 것으로 보임.
▶ 미국의 2 월 소비자기대지수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며 소비심리가 아직 훼손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으며, 국제유가 급등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화되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개발도상국의 국채 수익률도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으로 달러/원 환율은
다시 하락 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판단됨(<그림 7> 참고).
▶ 다만 가능성은 낮으나 사우디 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로 시위가 확산될 경우, 환율의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끝>